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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꿀팁

제니퍼룸 커피머신 내돈내산 솔직후기!! (+청소방법)

by 꿀팁공급소 2024.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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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니퍼룸 커피머신을 구입하였습니다. 가정용 전자동 커피머신인데, 원두를 기기에 넣으면 자동으로 분쇄되어 에스프레소 또는 아메리카노를 추출해 주는 방식입니다. 커피를 즐겨 마시는 저는 밖에서 커피를 사 마시는 돈이 만만치 않았고, 캡슐커피 가격 또한 부담이 되었기에 제니퍼룸 커피머신을 프로모션을 이용하여 구매하였습니다. 업체 후원 없이 내돈내산으로 구입하였는데, 사용 결과 대 만족 중입니다.

 

제니퍼룸 커미머신 로고

 

 

1. 제니퍼룸 커피머신

저는 커피를 즐겨 마시는 편입니다. 하루에 아메리카노 한잔은 필수로 마시고 있습니다. 많이 마실 때에는 오전에 한잔, 오후에 한잔, 심심할 때 한잔 정도로 하루에 총 3잔 정도 마실 때도 있습니다. 커피 중에서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좋아하는 편인데요. 커피의 산미를 별로 좋아하지 않고 고소한 향을 좋아하기 때문에 스타벅스 아메리카노의 커피맛을 선호합니다.

 

현재 제 직장 주변에는 아쉽게도 스타벅스가 없습니다. 그래서 인근 카페에서 아메리카노를 한잔씩 사서 마시고 있습니다. 커피를 살 시간이 없을 때에는 사무실에서 카누 커피를 타서 마시고 있습니다. 출근하지 않는 주말에는 집에서 커피를 마셔야 하는데, 집 주변에 있는 카페까지 나가서 커피를 사 오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니 커피에 지출하고 있는 돈이 만만치 않음을 깨달았습니다. 하루에 커피 값으로 5천 원 정도의 지출이 지속되고 있으며, 이러한 지출이 10일이면 5만 원, 한 달이면 15만 원 정도가 되고 있음을 알아차리게 되었습니다. 생각해 보니 커피를 좋아하긴 하나, 커피 값으로 지출되는 돈이 아깝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집에서 아메리카노를 마실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시작했죠. 캡슐커피도 집에서 이용해 보긴 하였으나, 아메리카노 본연의 맛을 찾기 어려웠으며 캡슐값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제니퍼룸 커피머신 측면모습

 

그러다가 알게 된 것이 제니퍼룸 커피머신이었습니다. 사실 제니퍼룸 커피머신을 처음 알게 된 것은 이를 사용하고 있는 지인이 추천해 주었을 때였습니다. 신혼살림을 마련하면서 제니퍼룸 커피머신을 장만하였는데, 커피맛도 매우 좋고 너무 편리해서 매일매일 이용하게 되고 만족도가 너무 높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참에 저도 제니퍼룸 커피머신을 장만하게 되었습니다. 업체에서 제공받은 것 전혀 없이 내돈내산으로 장만하였습니다. 후훗

 

제니퍼룸 커피머신을 잠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제니퍼룸이라는 소형 전자가전 회사에서 작정하고 만든 전자동 커피머신입니다. 물 넣고 커피원두 넣고 버튼만 누르면 에스프레소 또는 아메리카노가 추출되는 방식입니다. 완전자동 아메리카노 커피머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캡슐커피머신이 반자동이라면 제니퍼룸 커피머신은 전자동 방식입니다.

 

제니퍼룸 커피머신의 주요 기능을 설명하는 사진. 19bar 고압력 추출이 가능하다

 

제품에 원두 분쇄기능이 포함되어 있으며, 원두 분쇄크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에스프레소 추출기기는 추출 시의 압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압력이 높을수록 크레마가 풍부하게 형성되기 때문입니다. 제니퍼룸 커피머신은 19 bar의 압력을 이용하여 에스프레소를 추출합니다. 이 정도면 가정용 커피머신 중에서는 매우 훌륭하며, 19bar의 다른 가정용 커피머신에 비하여 가성비가 매우 좋은 편입니다.

설정에 따라 투 샷 연속추출이 되도록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에스프레소 또는 아메리카노 추출 버튼을 길게 누르면 투 샷이 연속으로 추출되어 더욱 많은 양의 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커피를 분쇄하는 방식은 맷돌방식의 코니컬버 그라인드입니다. 저는 핸드드립 커피를 이용하기도 했었는데요. 핸드드립 시 수동으로 커피를 분쇄할 때만 느낄 수 있는 풍요로운 커피 향을 제니퍼룸 커피머신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커피를 추출 후에 자동으로 청소가 되는 점도 장점입니다. 아메리카노를 카페에서 마시는 이유는 기기 관리가 매우 까다롭기 때문입니다. 청소를 자주 하지 않으면 커피 맛이 쉽게 변질되며 좋은 커피 향이 나지 않습니다. 이 기기는 추출 후 자동으로 배관이 세척되며, 커피 찌꺼기 통을 분리하고 청소하는 것도 매우 쉽게 되어 있습니다.

 

 

2. 내돈내산 솔직 후기

내돈내산으로 제니퍼룸 커피머신을 사는 것에 대해서는 사실 조금 고민하였습니다. 마니아 수준으로 커피를 즐기는 것도 아니고 일상생활에서 한두 잔 마시는 것인데 집에까지 커피머신을 들이는 것이 부담도 되었습니다. 그러나 제니퍼룸 커피머신을 이용하고 나니 결과적으로 사길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프로모션을 이용하여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제니퍼룸 커피머신을 구입하였습니다. 지금은 해당 행사를 하지 않고 있지만, 최근에 제니퍼룸 홈페이지(링크)에 접속하여 보니 밖에서 마켓컬리와 협업하여 또 다른 프로모션을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자주 여러 프로모션을 제공하고 있으니 관심 있는 분이라면 알아보시기를 바랍니다.

제니퍼룸 커피머신 측면모습

 

제가 산 가격으로는 밖에서 사 먹는 커피가 한 잔에 3천 원이라고 하면 최소 110잔은 마셔주어야 본전을 찾는 셈인데, 3개월이면 충분히 본전을 찾고도 남을 것이라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버튼 한 번만 누르면 밖에서 먹는 커피와 비슷한 아메리카노를 집에서 즐길 수 있다는 것은 너무나도 큰 장점이었습니다. 삶의 질이 개선된다고 느낄 정도입니다. 고민은 배송시간만 늦출 뿐이었습니다.

 

커피 향과 맛은 제가 기대하는 것 그대로였습니다. 저는 원두의 산미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고소한 향이 나는 커피를 좋아합니다. 원두 선택은 본인에 취향에 맞도록 하는 것이 당연히 좋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이 한 가지 더 있습니다. 제니퍼룸 커피머신은 전자동 방식이기 때문에 원두를 선택할 때 기름기가 적은 것을 선택해야 합니다. 기름기가 많은 원두를 사용할 경우 나중에 청소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3. 사용법

사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물 넣고 원두 넣고 전원 켜고 버튼만 누르면 됩니다. 커피에 대해 잘 모르는 초보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별도의 설명서도 있으나 기기 상단에 직관적으로 사용법을 알 수 있도록 쉽게 표기되어 있으므로 조작하는 데 어려운 것이 전혀 없습니다.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해 보면 사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기기 상단의 가장 뒤쪽에 있는 물통에 물을 넣는다
  2. 기기 상단 중간에 있는 원두통에 원두를 넣는다
  3. 전원버튼을 켠다
  4. 1분 정도 기다린 후 최초 1회 추출되는 물은 버린다
  5. 기기 상단 버튼에 램프가 켜지면 원하는 버튼을 누른다
  6. 커피를 즐긴다

 

제니퍼룸 커피머신 사용법(물넣고-원두넣고-버튼누른다)

 

작동방식이 매우 간단합니다. 물 넣고 원두 넣고 버튼 누르면 끝! 먼저 물통에 MAX 선이 넘지 않도록 물을 채워줍니다. 물통은 기기 상단의 가장 뒤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때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기기를 구매한 뒤 가장 최초에 사용할 때에는 바로 에스프레소를 추출하지 않고 물로 배관청소를 해주어야 합니다. 원두를 넣지 않고 물만 물통에 넣은 상태에서 깨끗한 물을 가득 넣은 뒤 뜨거운 물 추출 버튼을 2~3회 눌러 뜨거운 물을 배출해 주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장기간 커피머신을 사용하지 않았을 경우에도 진행해 주면 좋습니다.

 

최초 배관청소를 진행 한 다음 원두를 원두통에 넣습니다. 원두 통은 물통 바로 앞에 있습니다. 넘치지 않도록 적당히 넣어주면 됩니다. 원두 분쇄크기를 정할 수 있는데, 원두 분쇄크기가 작을수록 고운 분쇄가 되며 에스프레소에 쓴맛이 가미되고 원두 품종에 따라 특유의 향미가 날 수 있습니다. 원두 크기가 굵어질수록 추출속도가 빠르며 산뜻하고 연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전원버튼을 누르면 최초에는 뜨거운 물이 나옵니다. 이 물은 버려줍니다. 그다음 에스프레소 또는 아메리카노 중 본인이 원하는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커피가 추출됩니다. 이때 해당 버튼을 짧게 한 번 누르면 샷이 하나로 추출되며, 3초 동안 길게 버튼을 누르면 샷이 두 번 추출되어 총 투 샷의 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4. 청소방법

청소방법 또한 아주 간단합니다. 우선 커피 찌꺼기를 버리는 방법은 자석으로 된 물받이를 치우고 아래 부분을 잡아당기면 커피 찌꺼기 보관함이 나옵니다. 이걸 비워주면 됩니다. 찌꺼기 보관함은 가볍게 물청소를 하고 물기를 키친타월로 닦아내거나 말린 뒤 사용하면 됩니다.

 

찌꺼기를 버리고 난 뒤 커피 분쇄구 부분을 청소해 주어야 합니다. 커피 분쇄구는 기기 좌측 하단에 접근할 수 있는 뚜껑이 있는데, 이를 열어주면 됩니다. 뚜껑을 열면 아래 그림과 같은 추출기가 보이는데, 주황색 버튼을 두 손가락으로 눌러 빼내어 준 뒤 빼낸 부분의 안쪽 윗부분을 청소솔로 살살 닦아주면 됩니다. 

 

제니퍼룸 커피머신 청소방법

 

이렇게 찌꺼기를 청소해 준 뒤 다시 결합해 주면 청소 끝! 제가 직접 설명서대로 청소를 해 보니 5분이면 충분했습니다. 찌꺼기가 가득 차거나 청소가 필요한 상태가 되면 기기 상단에 청소요망 램프에 불이 들어옵니다. 그때 청소를 해주면 됩니다. 통상 10잔 ~ 15잔 정도 추출하면 청소 램프에 불이 들어오는 듯했습니다.

 

또한 배관을 청소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물통에 과산화수소를 넣고 배관을 청소한 뒤 다시 깨끗한 물을 넣고 배관을 헹구어 주는 작업입니다.   이 방법은 너무 자주 하지 않아도 되며, 가끔씩 생각날 때 진행해 주어도 좋을 듯합니다. 세부 방법은 설명서를 참고하면 되겠습니다. 버튼만 누르면 되기 때문에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이렇게 제니퍼룸 커피머신 내돈내산 이용 후기에 말씀드렸습니다. 사용 후기는 대 만족입니다. 가격이 약간 부담될 수 있으나, 프로모션을 이용하면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제가 구매했던 2023년 연말 프로모션은 종료되었지만, 제니퍼룸 공식홈페이지(링크)에서 종종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으니 한 번씩 확인해 주시면 좋은 기회가 있을 것입니다. 

 

오늘도 건강하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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