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꿀팁공급소입니다.
아기랑 제주도 여행 중 이용하실 숙소를 고민 중이라면 저는 고민 없이 그랜드조선 제주를 추천드립니다. 그랜드조선제주 호텔은 5성급 호텔로 아이와 함께 머물기에 최적화된 호텔입니다. 아기를 위한 키즈룸이 구비되어 있으며, 언제든 이용 가능한 키즈카페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키즈카페에는 다양한 놀잇감, 공풀장, 책, 교육프로그램까지 운용되고 있습니다. 호캉스의 기본인 수영장 또한 반 10시까지 운영되며 사계절 온수풀이 가동되고 있어 쌀쌀한 날씨에도 아기랑 수영이 가능합니다.
1. 아기와 함께 제주여행한다면 그랜드 조선 제주
제주에서 호캉스를 생각하신다면 대표적인 선택지는 정해져 있습니다. 신라호텔, 롯데호텔, 그리고 그랜드조선제주입니다. 특히 그랜드조선은 아기랑 지내기에 최적화되어있는 키즈 프렌들리 호텔로 이미 유명합니다.
이 호텔은 본관과 힐스위트로 구분됩니다. 본관은 기존 켄싱턴 호텔을 인수하여 리모델링한 곳입니다. 그리고 힐스위트는 조선호텔이 인수하며 새로 지은 신관으로 전 객실 스위트룸으로 되어있습니다.
자금여력이 된다면 힐스위트도 추천드리지만, 아기와 제주에서 호캉스를 만끽하기에는 본관으로도 충분합니다. 오히려 본관이 키즈룸, 키즈카페, 수영장 등 접근성이 좋아 아이와 함께 하기에 더욱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2. 아기를 위한 키즈룸과 키즈카페가 완벽히 구비
그랜드조선 제주의 본관으로 들어서면 로비층음 5층입니다. 그리고 키즈룸이 있는 객실은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키즈룸에는 아이를 위한 별도의 침대가 있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디자인과 인테리어로 방이 꾸며져 있습니다
키즈룸 객실의 또 다른 장점은 키즈카페가 가까이에 있다는 것입니다. 키즈카페는 호텔 2층에 키즈룸 복도를 지나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에는 공 풀장, 미끄럼틀, 트램펄린, 부엌놀이, 기차놀이, 자동차 장난감, 그리고 대교(눈높이)에서 제공하고 있는 유익한 책들이 많이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키즈카페를 관리하는 직원들이 직접 운용하는 교육프로그램도 있었습니다. 유료 프로그램도 있고 무료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유료 프로그램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아이를 잠시 선생님들께 맡겨두고 부부 둘만의 여행을 즐기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4박 투숙하는 동안 3번 정도 키즈카페를 이용했는데, 아이가 정말 너무 좋아해서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3. 아이를 위해 필요한 용품들이 모두 준비되어 있음
키즈룸뿐만 아니라 이 호텔의 어느 객실에 투숙하더라도 아이를 위한 어메니티와 생필품이 잘 구비되어 있습니다. 호흡기가 예민한 아이는 호텔에서 가습기가 필수인데요, 요청하면 깨끗이 청소된 가습기에 정수된 물을 가득 채워 가져다주십니다.
또한 이불먼지를 없애기 위한 공기청정기도 요청할 수 있습니다. But, 청정한 외부 공기로 환기가 너무 잘 되어 특별히 필요 없을 수도 있습니다. 아기 어매니티 당연히 있고요. 욕실에서 쓸 수 있는 아기 발판, 미끄럼방지 패드, 아기용 슬리퍼, 이유식 전자레인지 서비스, 젖병소독기 등 필요한 대부분의 용품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사전에 체크인 전에 미리 요청할 수 있는 용품은 3개까지만 가능합니다. 따라서 예약 시 가장 필요한 3가지 용품을 먼저 예약 요청 해 주시고, 나머지 필요한 용품들은 체크인 시 요청드려야 합니다. 수량이 남아 있으면 요청하시는 품목들은 전부 준비해 주시는 듯합니다.
4. 아침저녁 이용할 수 있는 온수풀, 실내와 실외가 유수풀처럼 연결
호캉스를 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바로 수영장입니다. 그러나 아이와 함께 여행 중이라면 수영장에서 노는 것이 때로 부담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온수풀이 항상 준비되어 있고, 사우나 등 부대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으면 아이와 수영하기에 아주 좋은 조건이 됩니다.
이 호텔은 1층에서 수영장과 사우나가 바로 연결되어 있고, 실내 수영장과 실외 수영장이 유수풀처럼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비가 오거나 날씨가 춥거나 바람이 불어도 실내 수영장에서 따뜻하게 놀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언제든 아이와 수영하고 싶으면 그냥 수영복 차림으로 룸을 나서기만 하면 되었습니다.
아이를 위한 구명조끼도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중간중간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온수탕도 실외에 2곳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저희가 이용했던 3월 초는 날씨가 막 춥지는 않았으나, 수영하며 노는 동안 한 번씩 온수탕이 필요했습니다.
5. 룸타입을 선택한다면 조금 돈이 들더라도 풀사이드뷰로
호텔을 예약하기 전 후기를 보며 알아보았는데, 풀사이드뷰를 추천해 주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조금 고민은 되었으나, 휴가를 자주 낼 수 있는 것도 아니었기에 과감하게 풀사이드뷰를 선택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너무너무 잘한 선택이었습니다. 호텔에 머무는 동안 방 안에만 있어도 해외여행 온 것처럼 수영장 뷰와 키 큰 야자수 나무들이 마음을 위로해 주었습니다. 그냥 바라만 보고 있어도 힐링이었습니다.
저희는 신혼여행을 칸쿤으로 다녀왔었는데, 국내 어디에서도 느끼기 어려운 칸쿤 감성을 이곳에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도 그랬고 가족도 똑같이 느꼈던 행복한 감정이었습니다. 풀사이드뷰의 풍경은 낮에도 밤에도 모두 환상적이었습니다.
글을 쓰다 보니 다시 가고 싶어 지네요. 아이와 함께 4박 머물면서 행복한 감정만 느꼈던 호텔이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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